
지난 5일 열린 목사부부 초청 사은의 밤 행사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국 장로교 중서부한미노회 소속 남·여선교회연합회(회장 송찬섭·김경애 장로)가 지난 5일 노스브룩 대동각식당에서 제14회 목사님 부부 초청 사은의 밤 행사를 가졌다.
목사부부와 남·녀연합선교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환영인사(송찬섭 장로), 기도(김경애 장로), 설교(이철원 목사), 축도(신현정 목사), 만찬에 이어 오택근전도사가 진행하는 찬양 레크레이션 시간도 마련돼 친목을 다졌다. 또한 이날 남선교회에서는 16년 가까이 북한선교를 하고 있는 만나북한선교회에 선교비를 전달했으며, 중서부한미노회측에는 목회자를 위한 후원금(3천달러)도 전달했다.
송찬섭 장로는 “1년 동안 목회로 수고하신 목사님 부부를 위한 사은의 밤 행사는 14년째 미주에서 유일하게 시카고에서 이뤄지고 있다. 평신도와 목사님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수습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철원 목사는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로마서 8장 28절 말씀과 같이 모든 상황속에서 하나님은 계획한 대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다”며 “우리가 삶 속 고난과 억울한 환경에 있더라도 끝까지 인내하며 사랑하는 모든 상황속에서 합력해 선을 이루며 하나님을 믿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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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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