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에 본사를 둔 스포츠 의류기업인 언더아머가 메이저리그(MLB) 유니폼 공식 후원 업체로 선정됐다. 언더아머가 미국 프로리그 유니폼 제작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부터 미국의 스포츠 브랜드 시장에서 2위에 올라선 언더아머는 이번 메이저리그와의 계약을 통해 프로 스포츠의 팬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언더아머를 2020년부터 메이저리그 유니폼 공식 후원업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0년이다. 따라서 언더아머는 2020년부터 MLB소속 30개 구단의 운동경기용 셔츠, 베이스 레이어, 점퍼, 트레이닝복 등 경기용 유니폼을 독점 제공한다. 볼티모어 선은 스포츠 산업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언더아머가 이번 MLB와의 계약을 통해 연간 수백만 달러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보도했다.
언더아머 케빈 플랭크 회장은 5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내셔널 하버에서 열린 베이스볼 윈터 미팅에 참석해 “이번계약은 언더아머가 프로야구선수들이 더욱 게임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야구를 위해 전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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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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