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토스 어머니 봉사회 24명에게 장학금 전달
▶ ABC통합교육구 선발

세리토스 어머니 봉사회가 마련한 장학금 시상식에 참석한 인사들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은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커리어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비영리 한인봉사 단체인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회장 황진자)는 지난 5일 저녁 세리토스 이스트 팍 커뮤니티 센터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24명의 학생들에게 7,200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황진자 회장은 “세리토스 어머니 봉사회 회원들이 힘을 합쳐서 12년동안에 걸쳐서 이같은 행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이 행사를 도와준 세리토스시와 장학위원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장학위원회의 정진웅 이사장은 “학생들은 원대한 꿈을 가지고 도전하고 도전하지 않으면 꿈으로 만 남게된다”며 “건강이 허락한다면 앞으로 계속해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장학 위원회는 C.R.K 시알상 초등생 3명, 그린 트리 상 중등생 6명, 우정상 고교생 15명 등 24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3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학생 대표로 얀토미오 니에토(사우스이스트 고교)군이 나와서 감사의 인사말을 했다.
조지 레이 세리토스 시장은 “미국에서 다 민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ABC 교육구 학생들을 위해서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로컬 한인커뮤니티에 감사하다”며 “장학금 수혜자들의 학업 성취와 우정성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 행사에는 ABC 통합교육구, 세리토스시, 사우스이스트 아카데미 하이스쿨, 아테시아 고교, 가 하이스쿨, 세리토스 고교, 위트니 고교 등을 비롯한 여러 학교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는 매년 연말을 즈음해 ABC 통합교육구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자녀들을 중심으로 6,000~1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 행사는 세리토스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서 열리고 있는 가장 큰 장학금 수여 행사 중의 하나로 올해로 12번째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ABC 통합교육구 관계자들과 세리토스 시의원 등을 비롯해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