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철순(맨 오른쪽) 회장이 한미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 김혜릭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부 터 당선패를 받고 있다. 왼쪽에서 2번째는 지사용 이사장, 3번째 박재영 부이사장.
OC한미노인회 제28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혜릭)는 지난13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노인회관에서 박철순(78) 현 회장에게 당선패를 전달했다.
한미노인회는 차기 노인회장 입후보자가 없어서 지난 8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서 박철순 현 회장을 추대했으며, 박 회장이 이를 수락해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패를 증정하게 된 것이다.
노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3번에 걸쳐서 회장직을 연임하게 된 박철순회장은 노인회 발전을 위해서 5,000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회장은 “재정이 허락된다면 기금을더 내놓고 싶었다”며 “노인회를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1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박 회장은 ▲현재 한인회에서추진하고 있는 한인회관 2층 증축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컴퓨터 20여대를 들여와 노인들을 위한 컴퓨터 강좌를 개설하고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서 건강 세미나를 계속해서 자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노인회 회원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을 지키는 일이다”며 “임기 동안에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말했다. 박 회장은 임기 2년의 회장직을 26, 27대에 이어서 이번에도 맡게 된 것이다. 이사장을 비롯해 신임임원들의 인선은 차후에 할 예정이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는내년 1월 19일 열리는 총회에서 회장선출에 대한 정관 수정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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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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