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가 미국에서 가장 건강한 주 조사에서 중위권인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나이티드 헬스 파운데이션(United Health Foundation)은 15일 건강과 관련된 요소들을 행동, 커뮤니티와 환경, 정책, 의료관리 등의 영역으로 나누어 집계한 ‘2016 미국의 헬스 랭킹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메릴랜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8위를 기록했다. 1위는 5년 연속 하와이가 차지했다.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미네소타, 버몬트가 뒤를 이었다 꼴찌는 미시시피가 차지했다. 메릴랜드는 흡연과 아동빈곤, 비보험 가입자등에서는 낮은 비율을 기록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과도한 음주비율도 지난해 16.8%에서 15.5%로 낮아졌다. 하지만 범죄율, 저체중아 출생률, 유아사망률 등은 비율이 높고, 지난 3년간 마약으로 인한 사망자의 비율도 30%나 증가해 이런 문제들은 도전받는 과제로 지적됐다.
메릴랜드의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커뮤니티 플랜(United Healthcare Community Plan)의 애레수사 스티븐슨 컬크 수석연구원은 “이 연간 보고서는 메릴랜드의 보건의료산업 종사자들과 관계당국자들에게 로드맵의 역할을 한다”면서 “마약사망률, 비만 등 위험수준을 보이는 것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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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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