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판 차량 가운데 가장 높은 연비 기록
▶ 내년 초 미국시장 판매 시작

기아차의 2017년형 니로가 세계 최고 연비를 기록해 월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테스 트 드라이버 웨인 저디스(왼쪽부터)와 로버트 윙어가 기네스북 관계자로부터 인증서 를 수여받고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시장 판매에 돌입할 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유틸리티 비이클(HUV) ‘니로’(Niro)가 현존하는 시판 차량 가운데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해 월드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니로의 연비 테스트를 위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LA 시청부터 뉴욕시청까지 총 3만 7,145.4마일의 구간을 시험 주행을 진행했으며 이번 여정에서 세계 신기록인 76.6MPG를기록하고 48.5갤런의 휘발유만 소비해 월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15일 발표했다.
KMA 오스 헤드릭 상품 계획 담당 부사장은 “니로는 크로스오버의 뛰어난 기능성은 물론 세계 최고수준의 연비를 갖춘 기아차의 야심작”이라며 “기네스북 자동차 연비 부문 신기록을 달성한 니로는 시험주행을 위해 특별 개조된 차량이 아닌 앞으로 미국 시장에 판매될 차량과 동일한 사양”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1분기부터 미국시장 판매에 돌입할 2017년형 니로의 연방 환경청(EPA) 인증 연비는 ▶고속도로52MPG ▶일반도로 49MPG ▶복합연비 50MPG 등 동급 최대 수준을보유하고 있다.
또한 니로는 ▶스마트 크루즈컨트롤(SCC) ▶후방 카메라 ▶주차 보조 장치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 ▶전방충돌 감지장치(FCWS)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긴급제동 시스템(AEB) 등의 첨단안전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한편, 기아 니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되던 트렁크 적재 공간을 늘리기 위해 배터리를 후방좌석 하단에 장착한 결과 동급 최대 트렁크 적재공간을 보유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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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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