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 프만대 경제학자들 “주택가·인컴도 늘 것”
오렌지카운티 지역은 내년에 일자리가 증가하고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는 밝은 경제 전망이 최근 나왔다.
채프만 대학교 경제학자들은 올해직업이 4만3,000개 늘어난 것에 이어서 내년에는 3만9,000개의 일자리가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만일에이 예상이 맞으면 오렌지카운티는 지난 2011년이후 7년 연속 일자리가증가하고 25만4,600개 늘어나는 셈이다.
채프만 대학교는 또 미 전국과 가주 경제 활성화에 힘입어서 로컬 인컴, 소매 지출,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당선인이 세금을 삭감하고 정부 지출을 방위와 인프라 구축에 증대 시킬경우에는 경제 성장을 지속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빠른 성장으로인해서 일반적인 예상보다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빠르게 상승할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경제 학자들은 전망했다.
제임스 도티 체프만대 경제학자는“만일에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특히 생활비가 비싼 캘리포니아와 오렌지카운티와 같은 지역에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채프만 대학교 경제학자들이예상하는 내년 5가지의 경제전망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일자리 창출-고용이 2.5%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올해 2.6%에 비해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14년이후 가장 적은 폭의증가이다. 로컬 일자리 중에서는 건설 분야 6%, 교육과 헬스 3.8%, 프로패셔널과 비즈니스 서비스 3.7% 각각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제조업체 일자리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인컴 증가-오렌지카운티의 전체개인소득은 지난 2012년이후 가장빠른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거의 로컬 경제를 100억달러 증대시키는 것이다. 만일에 이 예상이 적중하면 오렌지카운티의 인컴성장폭이 가주 전체에 비해서 2년 연속 앞선다.
▲소비 증가-소매 판매가 올해3.8% 증가에서 내년에는 5.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지난2012년 이후 샤핑이 가장 큰폭으로증가하는 것이다. 내년에‘ 핫’할 종목은 온라인 샤핑(8.1% 상승), 어페럴스토어(6.2% 상승) 등이다.
▲주택 가격-주택 가격 상승과 모기지 상승이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의가구 예산을 힘들게 할 수도 있다. 내년에 주택 가격은 중간 소득의 8.6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 전체 6.1배 미 전국 3.4배에 비해서 높은 것이다. 오렌지카운티 개발업자들은 내년에 1만1,602유닛의 주거 단지를 건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에서 60%가량은 임대용이다.
▲예상되는 경제 문제점-오렌지카운티의 경제 원동력은 건설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건설 경기의호조가 계속 지속될 수는 없다. 내년에는 건설 경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일에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면 건설 산업도 나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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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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