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월요일 아침, 수은주는 화씨 영하 7도(섭씨 -21.7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날 새벽 공식적인 최저기온은 화씨 영하13도(섭씨 -25도). 오헤어공항의 새벽4시부터 5시 사이 기록이다. 이날의 최저기온을 깰 뻔 했다고 로칼 미국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12월19일의 역대 최저기온은 화씨 영하14도(섭씨 -25.6도). 1983년에 작성된 기록이다.
기상대가 관측과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1872년 이래 시카고 겨울의 최저기온은 1985년 1월20일의 화씨 영하 27도(섭씨 -32.8도)다. 화씨 영하 20도 아래를 기록한 날은 총 16차례였다. 이중 1월이 10차례로 가장 많았고 12월에 4번, 2월에 2번 있었다.
12월 중 최저기온 기록은 1983년 크리스마스 이브의 화씨 영하25도(섭씨 -31.7도)다. 그 해 바로 전날인 23일에도 화씨 영하21도를 기록했었다. 1982년 겨울부터 1985년 까지 겨울에는 살인적인 매서운 추위가 한, 두차례 시카고를 찾아왔으며 이후로는 비교적 포근한 겨울이 이어졌다.
올 겨울도 일시적인 한파는 있겠지만 비교적 평년 기온을 유지하고 적설량은 평균을 조금 웃돌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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