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학·자연과학 등 배우며 예술 장르와의 관계 살펴
▶ 장소현씨 진행, 수강생 모집
‘예술가를 위한 인문학 공부방’이 내년 1월9일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 등록접수를 받고 있다.
극작가이자 시인, 미술평론가인 장소현(사진)씨가 진행하는 이 공부방은 매달 두 번째 월요일 오후 4시부터 노스리지에 위치한 ‘윤스 아트 스튜디오’(10145 Reseda Blvd., #G)에서 모임을 갖는다.
참가 자격은 현재 미술, 음악, 문학 등 각 분야의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효과적인 공부를 위해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매회 20달러(교재비 포함, 6개월치 선납)이며, 참가비는 도서구입, 교재 제작,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인문학 공부방은 예술을 둘러싼 철학, 역사, 사회학, 심리학, 민속학, 자연과학, 고전 등 다양한 인문학을 함께 공부하며, 예술 각 장르 사이의 관계와 특징 등을 살펴보며 서로 배우는 자리다.
공부 방법은 매회 주제를 다룬 좋은 글을 중심으로 독서클럽처럼 교재를 전회에 미리 배포하여 읽어보고 참가해 기본 강의에 이어 의견 교환과 토론으로 진행한다. 또 좋은 전시회나 음악회, 문학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 및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대하여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장소현씨는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원에서 동양미술사를 전공했다. 시집, 희곡집, 칼럼집, 꽁트집, 미술책 등 20권의 책을 펴냈고, 희곡 40여편을 한국과 미국에서 공연했다. 문의 (818)849-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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