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토 23 재단’ 의 오득재(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장학금 수여 학생들이 행사를 마친후 자리를 함께했다.
차세대 한인 청소년을 위한 봉사단체인‘ 멘토 23 재단’ (회장 오득재)이 올해 연말 처음으로 장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재단은 지난 16일 저녁 놀웍 소재 다블 트리 호텔에서 가진 송년 모임에서 고교 12학년에서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해서 5명(이중에서 3명은 지정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정상우(UC어바인),유시헌(서니힐스 고교 12학년) 군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나머지 3명은 재단 회원들이 지정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유시헌 군은 “대학교에서 바이오 메디컬 엔지니어링을 전공해서 의료 기기들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며“ 특히 저소득층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의료 기기들을 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있는 정상우 군은“ 공부를 마친후 한인커뮤니티로 돌아와서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가 되고 싶다”며“ 한인 커뮤니티와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장학 프로그램을마련한 오득재 회장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더욱더 분발해 주었으면하는 바람”이라며“ 이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한 후 한인커뮤니티에 보답하는 학생들이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내년에도 이같은 장학프로그램은 계속해서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학생 선발 심사를 맡았던 박동우 고문은“ 이번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서 장학생을 선발하게 되었다”며“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에 더욱더 동기를 부여해 주었으면 한다”고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한 학생들은 샤론 퀵 실버 가주하원의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한편 ‘멘토 23 재단’은 그동안 한인사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컨퍼런스 개최, 청소년 멘토링과 가주의사당 방문 및 강연 청취, 각종 진학 세미나, 탈북자 치과치료를 포함한 재능기부 사업등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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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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