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송년모임을 가진 시카고어머니합창단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50대부터 80대까지 70여명의 어머니들이 소녀와 같이 웃고 이야기 나누며 2016년 한해를 마무리했다.
21일 나일스 소재 레익뷰장로교회(담임목사 박규완)에서 열린 시카고어머니합창단(단장 신춘자/지휘 박근배) 송년모임은 레크리에이션, 오찬, 선물전달, 축사(본보 도태환 논설위원) 등으로 진행됐다.
신춘자 단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어 합창단이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 연말을 맞아 단원들이 다 함께 모여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내년에도 더욱 활발하고 건강한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박근배 지휘자는 “연세가 저보다 많은 어머니들이 항상 잘 따라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단합이 잘되는 것을 느낀다. 새해에도 지금과 같이 자매처럼 서로를 챙겨주고 건강하게 지내면서 봉사와 사랑을 실천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규완 목사는 “어머니합창단이 시카고동포사회에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이 전달되는 축복의 통로로서 2017년 새해에도 기쁜 소식을 전하는 하나님의 대사가 되길 바란다. 레익뷰교회가 공간을 제공하는 작은 섬김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어머니합창단은 내년 1월 4일 오전 10시 레익뷰장로교회에서 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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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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