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절을 맞이해 온 교회들과 가정 위에 크신 은총이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 때가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던 특별한 은혜의 제도를 생각하게 되는데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도피성 제도가 그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본의 아닌 실수로 살인자가 되었을 때, 율법이 정한대로라면 죽은 사람의 가족이나 친척에 의해 그 사람은 반드시 죽게 되어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정해주신 장소로 피하기만 하면 그 곳에 있는 동안은 그 누구도 그의 생명을 빼앗을 수 없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정해주신 장소로 피하기만 하면 죽음 가운데 생명을 보호 받고, 또 한 사람이 죽으면 그들의 죄가 없어지는 이런 도피성 제도에 대하여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로부터 1500년 후에 오신 예수님은 이러한 도피성 제도의 실체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시기 위한 도피성으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들의 죄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신 영원한 대제사장이십니다.
우리들은 모두 예수님만을 도피처로 삼아야 할 죄인들입니다.
죽음의 탄식하는 소리가 뒤덮였던 이 땅에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도피성으로 오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소망이 넘쳐나는 성탄절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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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장석 목사 / MD교회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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