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바바리맨 행각을 벌인 한 남성이 성추행 혐의로 지난 20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미 여러 건의 성범죄 전과 기록이 있는 스티븐 폰테 가르시아(37)는 지난 9월 28일과 10월 5일, 2차례에 걸쳐 오렌지카운티를 운행하는 버스에서 여성 승객들에게 자신의 주요 부위를 노출시킨 범행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3년을 즉시 선고받았다.
셰리프국은 지난 10월 오렌지카운티 교통국 순찰담당 형사에게 3주 동안 진행된 수사의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가르시아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버스 노출증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한 셰리프국은 버스 내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통해 가르시아의 범행사실을 확인했다. 감시카메라 안에는 버스 뒤쪽에서 최소 4번에 걸쳐 여성 승객들에게 자신의 주요 부위를 노출한 범인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지난 10년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나타났다.
가르시아는 2014년 11월에 저지른 범행에 대해 2015년 3월 형량 조절을 시도했지만, 코스타 메사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에서 저지른 절도행각에 대한 유죄가 인정되는 등 다양한 전과기록으로 인해 기각되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