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시니어센터 송년모임에서 연장자 학생들, 교사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슈퍼시니어센터(회장 김종갑/교장 제니스 김)가 23일 오전 노스브룩 소재 힐튼호텔에서 시카고지역 쉐리단, 윌링, 몰튼 그로브 3개 센터 연합으로 송년모임을 가졌다.
250여명의 연장자 학생이 참석한 이날 모임 1부에서는 국악, 하모니카, 우쿠렐레, 선생님들 공연, 태극부채, 중창, 부채춤, 훌라춤, 아버지 합창, 합동 라인댄스 등 각 센터별 발표회 및 댄스 타임이 진행됐고 2부 오찬 및 노래자랑에 이어 3부 순서로 재학증서 수여 및 봉사상(김상철, 김영순, 박쾌자, 황원옥, 김인갑, 구정자, 권상윤, 임세현) 시상식이 열렸다. 재학증서는 각 센터별 개교일(시카고 6년, 몰튼그로브 5년, 윌링 3년)부터 지금까지 재학한 40여명의 연장자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김종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여러분 없었다면 우리 학교는 존재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 프로그램은 연장자들이 모여서 시간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뭔가를 배울 수 있기에 그 의미가 크다”면서 “내년에도 가장 모범적이고 활발한 학교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제니스 김 교장은 “연장자 학생 모두 1년 건강하게 과정을 잘 마무리 한 것에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다. 아무것도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연장자들이 모여서 능력을 개발하고 지식으로 젊어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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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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