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등 4개 단체 피오피코 초등학교 방문
▶ 캐롤송 함께 부르기도

한마음 봉사회 회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OC한인회(회장 김종대), 한미시민권자 협회, 한마음 봉사회(회장 박미애), 한빛 선교 봉사회(회장 최금산)등 OC 4개 한인단체는 지난 16일 샌타애나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다니는피오피코 초등학교(교장 로버트 안구이나노)를 방문해 연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각 한인 단체들은 맡은 학년별로미리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고 바이얼린 연주에 맞춰 크리스마스 캐럴을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마음 봉사회는 2학년, 한인회와 시민권자 협회는 5학년을 각각맡았다.
한인단체들은 학용품을 살 수 있는 쿠폰, 공책, 연필, 한국과자와 초코파이 등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어린이들과 함께 빙고 게임도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마음 봉사회의 박미애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이 초등학교를 찾아오는 단체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며“ 모처럼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가졌다”고 말했다.
한빛선교 봉사회(회장 최금산)는 5학년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전달하고 음악, 율동을 하면서 시간을 가졌다. 최금산 회장은“ 아이들과함께 크리스마스 캐롤도 부르고 한국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나와서 노래도 부르고 너무나 즐거워 했다”고 말하고 학용품이 들어 있는 책 가방을 준비해서 학생들에게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피오피코 초등학교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한 개인과 단체는 4개의 한인단체들을 포함해 20여개의지역 단체들이 참여했다. 선물은 각단체별로 다르게 준비해 681명의 전교생들에게 전달했다.
피오피코 초등학교 연말 선물전달행사는 지난 1993년 당시 교장인 주디스 막사이사이에 의해 처음 시작됐다. 당시 OC 한인회를 비롯해 몇 개의 한인 단체들이 막사이사이 교장의 생각을 지지하며 동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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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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