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홍 15대 노인회장 당선자가 향후 사 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 단체 중 가장 어른단체로서 커뮤니티의 모범이 되며 그동안 미 주류사회에서 쌓은 경험을토대로 노인회가 더 한층 발전하는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샌디에고 한미노인회 제15대 회장으로 당선된 김기홍 현 자문위원이오는 2018년까지 주어진 2년의 임기동안 노인회 숙원사업인 ‘노인회관마련’과 한인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문화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 당선자는 “노인회 숙원사업인노인회관은 단순히 노인들을 위한 장소로 국한돼서는 안 된다”며 “한인커뮤니티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말했다.
노인회관 마련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미 정부 및 주류 사회를대상으로 적극적인 기금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아직 구상단계이지만 내년 15대 노인회가 공식 출범한 후 신임 이사진들과 함께 기금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른단체로 한인 2세들을 위한 사업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한인 2세들을 위한한국어 교육과 함께 조국의 문화를알리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노인 회원들이 그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 자녀들에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이를 계승 발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해병대 출신으로 미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석사학위와 조지 워싱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당선자는 미국의 ITW와 일본의 교세라전자회사에 26년 동안 기술개발 분야를 근무를 했다.
이후 한국 삼성그룹에서 5년 동안기술고문, 중국의 세라믹 전자 칩 제조회사에서 기술 자문으로 활동한경력을 지니고 있다.
한인 사회에서는 김 당선자가 능통한 영어 구사와 함께 대기업에서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과 온유한 성격으로 커뮤니티 발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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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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