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지역 한인교회·성당, 성탄 예배·미사

25일 열린 레익뷰언약교회 성탄주일 연합예배에서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연합 오케스트라가 성탄축하 연주를 펼치고 있다.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은 시카고 일원 한인교회 및 성당들이 일제 성탄예배·미사를 갖고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고통받는 이웃들과 함께 하고 지구촌에 평화가 깃들기를 소망했다.
이날 노스브룩 소재 레익뷰언약교회(담임목사 강민수)는 전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성탄주일 연합예배를 올렸다. 연합예배는 경배와 찬양, 오케스트라연주, 기도(윌리엄 박 목사), 합창 및 율동찬양(주일학교, 중고등부), 특별찬양(시온 성가대), 설교(강민수 목사), 축도 등 순으로 진행됐다. ‘왕으로 오신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강민수 목사는 “예수님은 우리의 구세주 일 뿐 아니라 왕이다. 우리의 구주로 우리를 멸망과 어둠에서 구원하시고 왕으로써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에서 빛의 자녀로 살게 해주셨다”며 “우리 모든 삶을 왕이신 예수님께 드릴 때 주께서 그 기쁨을 주신다. 우리의 마음을 찾으시는 예수님을 우리의 삶의 왕으로 섬기며 성탄과 천국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성탄메시지로 “전세계의 고통 받는 어린이를 생각하며 성탄을 기념하자”고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연민을 선택했다. 교황은 지난 24일 밤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성탄 전야 미사를 집전하며 “지저분한 구유에서 아기 예수와 같은 시련을 겪는 어린이들이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폭격을 피하기 위해 지하에 숨어있고, 대도시 길바닥에 있으며, 난민을 가득 태운 선박 밑바닥에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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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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