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어머니입니다. 이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은 자신을 희생하며 따뜻한 사랑으로 봉사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시카고지부를 이끌어 가는 서제니<사진> 차기회장은 “전세계 빈곤아동이 무려 10억명에 달하고 이들중 1분에 24명씩 굶주림에 죽어가고 있는 참혹한 실정이다. 굶주린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GCF의 주 임무다. 우리가 가진 것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더 나은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차기회장은 “2017년에는 회원을 좀더 늘리고 일일찻집, 총회, 유기농 과일 야채 세일, 바자회 등 기존행사들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다. 또한 GCF에 관심을 갖고 도와주실 분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 새로운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카고의 평생 회원님들과 앞으로 함께 봉사하실 회원님들 모두에게 더욱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 차기회장은 1972년 고려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도미해 간호사로 활동했으며 사랑의 집 선교센터 이사장을 10년간 역임하는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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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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