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각급 교회 신년예배 개최
▶ 표어 공개…교인들 떡국 나누고 새해 덕담

엘리콧 시티에 있는 벧엘교회의 영어예배에 참석한 한인 청소년들이 말씀을 들으며 새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새해 첫 날이자 주일인 1일 메릴랜드 지역의 한인 교회들에서는 2017년을 시작을 알리는 신년예배가 개최됐다. 각 교회들은 새해의 다짐을 담은 표어를 공개하며 이를 바탕으로 올 한해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교회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볼티모어 교회(김현국 목사)와 가든 교회(한태일 목사)는 성경구절을 인용해 각각 ‘열매를 맺게 하소서(요15:16)’, ‘고난 후에 있는 영광을 바라보자(롬 8:18)’를 새해 표어로 정했고, 빌립보 교회(박동훈 목사)는 ‘그럴 수도 있지’ 라는 짧은 표어를 내세웠다.
예배로 새해 아침을 시작한 교인들은 한 해 동안 모든 행실과 말에 거룩하게 살겠다며 뜨겁게 기도했고 한인 차세대들도 주일학교와 영어예배 등에서 예배를 드리며 올 한해도 한인 차세대로서 정체성을 가지며 하나님의 믿음 아래 성장하겠다고 기도했다. 예배 후에는 새해를 여는 음식인 떡국을 친교음식으로 나누며 교인들은 서로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신년예배에 이어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도 여러 교회에서 개최된다. 새소망 교회(안인권 목사)는 2일(월)부터 22일(일)까지 매일 새벽 5시 30분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땅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리라’를 주제로 ‘가나안 정복 세이레 기도회’를 개최한다.
빌립보 교회(박동훈 목사)는 ‘하나님의 이름 아래’를 주제로 2(월)부터 7일(토)까지 특별 새벽 기도회를 연다. 벧엘 교회(백신종 목사)도 9일(월)부터 14일(토) 올해의 교회 표어인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를 주제로 류응렬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는 특별 새벽 기도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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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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