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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충만히 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16년은 대한민국과 미국이 그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지만 하나님께서는 크신 은혜로 우리 모두를 돌보셨고 주님의 교회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셨습니다.
2017년은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지 500주년 되는 매우 뜻 깊은 해입니다. 종교개혁은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것’과 ‘교회는 늘 새롭게 개혁돼야 한다’는 두 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시계 제로 상황 속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세속에 물들어있는 우리의 마음과 가정 그리고 교회를 새롭게 개혁해야 합니다.
새해 새 아침에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민교회에 부어주신 은혜와 축복을 감사하고 죄와 허물을 회개하며 주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교회의 변질은 곧 세속화를 의미합니다. 스스로를 갱신하고 개혁하는 것만이 이민교회가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길입니다. 아울러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돌보고 섬기며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 기도하는 일도 게을리 해선 안 될 것입니다.
43회기 뉴욕교협은 올해를 ‘새롭게 거듭나는 개혁의 해’로 정하고 세속화로 변질되어진 우리의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데 전 회원교회와 함께 힘을 쓸 것입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 2017년을 맞이하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믿음과 기도가 절실합니다. 이 거룩한 길에 기쁨으로 동참하는 대뉴욕지구 한인교회와 동포사회 위에 주님이 함께 하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위로 ·소망 주는 교회로 다시 서길”
◎뉴저지교협 회장 김종국 목사 신년사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국 가운데서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희망찬 새해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모든 성도님들과 한인 동포들 위에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7년도는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이루는 토대는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었습니다.
세상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가득 찰 때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세상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으로 변하였던 것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능력과 권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요, 능력이요, 회복이요, 치유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바르게 산다면 우리가 살고,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살고 더 나아가서 사회가 회복되어집니다.
이민생활이 전보다 많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많은 어려움들이 도처에 있어 이 모든 것들을 회복하는 일은 말씀밖에 없습니다.
지쳐있는 영혼들과 이민생활에 교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귀함을 생각하면서 뉴저지의 250여개의 교회들뿐만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교회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여 그들에게 힘과 위로와 소망을 주는 교회들로 다시 설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7년에는 한국에서도 소망의 소식들이 들려오고 미국 땅에서도 희망의 소식들이 들려오는 복된 정유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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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뉴욕교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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