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에서 박하나의 분가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5일 오후 방영된 KBS 1TV 드라마‘빛나라 은수’에서 김빛나(박하나 분)는 윤수현(최정원 분)의 모친 이선영(이종남 분)에게 분가를 부탁했다. 그녀는 이선영이 윤수현의 부친 윤범규(임채무 분)를 설득해주기를 원했다.
김빛나는 “분가하면 할머니가 80평짜리 집을 마련해주신다고 하셨다”고말했다.
이선영은 윤범규에게“ 수현이 분가시키자. 빛나가 아무리 착한 애라고해도 시집살이가 하고 싶겠느냐”고말했다. 윤범규는 아무 말이 없었다.
이에 이선영은 “요즘은 며느리 시집살이도 있다고 하더라. 빛나가 계속회사 생활을 할 텐데 일을 내가 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범규는“ 평생 끼고 살 생각 없어. 같이 부대끼며 살아봐야 정도 붙고 ‘아 이게 진짜 식구구나’ 느끼는 법”이라고 말했다. 동생 윤순정(김도연 분)이 “아파트도 해준다는데밑질 것 없지 않느냐”고 말하자 그는“우리가 집이 없냐 돈이 없냐”라고화를 냈다. 이어 윤수현에게는“ 예단이것 저것 많이 해올 필요 없다고 전해라. 기본만 해오라고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오은수(이영은 분)는 직장 동료로부터 윤수호(김동준 분)가 자신을 밀었던 정황에 대해 듣고 자신이오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은수는 윤수호에게 “고맙다. 물건 떨어지는 것 보고 다칠까봐 그랬던 거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수호는여전히 화가 난 모습이었다.
오은수와 윤수호는 퇴근 후 부서회식 자리에 참석했다. 오은수는 인턴으로서 상사들의 심부름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반면 윤수호는“ 왜 오은수혼자 일하고 있냐”고 말했다. 이에 오은수는 윤수호의 입을 틀어 막았다.
직원들은 회식이 끝난 후 노래방으로 향했다. 오은수는 술에 취해 화장실에 다녀오던 중 엘레베이터에 붙은 송중기의 사진을 보게 됐다. 그녀는 취기가 올라 송중기에게 뽀뽀를하려고 다가갔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엘레베이터의 문이 열렸고 그 자리에 있던 윤수호가 오은수를 껴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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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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