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그레이트팍에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커뮤니티 아이스 시설’이 새롭게 들어선다.
애나하임 덕스와 제휴를 맺은 ‘H&S 벤처’사와 어바인 시는 공동으로 내달 16일 오전 10시 그레이트 팍에서 착공식을 갖는다.
27만 평방피트 규모의 이 시설에는 일반적 규모의 아이스링크 2개와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올림픽 규모의 아이스링크 1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그레이트 팍의 팜 코트와 페스티발 사이트 주차장과 인접한 이 시설은 ▲연령별 하키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아이스 스포츠 및 레크레이션 ▲지역적, 국가적 규모의 토너먼트 ▲피겨스케이팅 ▲자유스케이팅 등 대부분 공공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애나하임 덕스 하키팀의 훈련장소로 종종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착공식은 주민들에게도 무료로 개방되며 주최 측은 마린 웨이에 위치한 그레이트 팍 입구에 착공식 장소로 안내하는 표지판을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어바인 시의회는 작년 2월 이 시설을 50년간 임대하는 안건을 승인했으며, 2018년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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