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새 예산안 들여다 보니
▶ 중산층 신규 장학금 중단, 저소득층 메디칼은 확대 연장자·장애인 지원 없애
새해를 맞아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발표한 2017-18 회계연도 새 예산안의 구제 조항들에 차량 등록 수수료를 일괄 인상하고 중산층 장학금의 신규 제공을 중단하는 등 한인들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예산 운용 규정들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 주지사는 지난 10일 1,800억달러 규모의 새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오바마케어와 메디캘 지원 유지 전제하더라도 2017-18 회계연도에 세수 감소로 인해 5년만에 첫 적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오바마케어 폐지를 전제하지 않은 예산안으로 만약 연방정부의 예산삭감이 이루어질 경우 가주는 세수확보 감소로 인해 내년 여름까지 약 16억달러의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번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알아봤다.
■차량 등록 수수료 인상
가주 내 도로보수와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연간 43억달러의 추가세수 확보를 위해 향후 10년동안 모든 차량에 차량등록 수수료 65달러를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세수충당을 위한 개스세 인상도 검토되고 있다.
■중산층 장학금 신규 제공 중단
지난 2013년부터 가주는 UC와 CSU에 재학중인 학생의 연간 가정소득이 15만 6,000달러 이하의 중산층 가정의 경우에도 장학금 제공을 해왔는데 브라운 주지사의 새 회계연도 예산으로는 현재 지원받고 있는 3만7,000여명의 학생들만이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규모로 나타나 신규 제공은 불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교육예산 지출 증가
브라운 주지사의 올해 예산안은 K-12학년과 캘리포니아 내 커뮤니티 칼리지 새 학사년도에 735억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학사년도보다 20억달러 늘어난 예산으로 학생 한명 당 394달러 늘어난 규모다.
■가주민 3명 중 1명 의료서비스
브라운 주지사는 저소득층을 위한 메디칼 서비스를 확대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오바마 케어 폐지 가능성으로 인해 연방정부의 지원이 줄어들 수 있지만 새 회계년도의 메디컬 지원금은 1,026억달러로 확정했다.
■연장자 및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 중단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새 예산안에는 연장자나 장애인등 저소득층 가정들을 위한 지원기금이 포함되지 않았다. 그동안 130만여명의 주민들이 해당 혜택을 받아왔다.
<
박주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