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 용도 변환 따라 오픈 30년만에 철수
남가주 매장 중 가장 호황을 누리던 ‘노스트롬사’ 가 샌타애나 메인플레이스 매장을 오는 3월 17일 폐쇄한다. 16만 9,000평방피트 규모의 이 매장은 1987년 이곳에 오픈한지 30년만에 문을 닫게 된다.
몰 소유주이자 운영자인 ‘센테니얼 리얼 에스테이트’ 사가 협력업체와고민 끝에 이 매장을 구매하여 다른용도로 개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노스트롬사의 제이미 사장은 “지난 29년간 메인플레이스 매장에서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다” 며 “주변에 위치한 다른 매장에서 더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스트롬사는 이번 폐쇄로 195명의 직원들을 다른 매장에 재배치시킬 계획이다. 노스트롬사는 “다행히이 매장 주변에 18개의 노스트롬, 노스트롬 랙 매장이 있다” 며 “우리와계속 일하고 싶은 직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지난 2년간 노스트롬과 파트너쉽을 맺어온 센테니얼 개발사의 케빈코넬 수석부사장은 “메인플레이스는앞으로 많은 변화를 맞이할 것” 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내달 중으로 발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스트롬사측은 이번 매장폐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요구에귀 기울이고 앞으로 남가주지역에 계속 투자할 뜻을 밝혔다. 최근에 터스틴에 오픈한 소매업체, ‘노스트롬 랙’ 을 시작으로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매장도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간다고밝혔다.
1978년 오픈한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매장은 르 라보, 크리드, 에르메스, 프레데릭 말, 딥티크, 디오, 샤넬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들이 들어서있는 뷰티매장을 확장해왔으며 3층매장을 새롭게 단장하여 남성의류코너 및 풀 서비스 식당이 새롭게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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