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배우 존 조(사진)씨가 여배우 레슬리 만과 오는 11일 베벌리 윌셔에서 개최되는 제89회 아카데미 과학기술상 시상식 공동 진행자로 나선다. 지난해 영화산업의 발전과 진보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적 성과를 치하하기 위해 18개 분야 34명의 개인수상자와 5개 업체를 시상하는 행사로, 한인이 시상식 공동진행자로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셰릴 분 아이작 위원장은 지난 3일 “올해 과학기술상 시상식의 공동 진행자로 존조와 레슬리 만을 선정했다”며 “매년오스카 시즌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화제를 낳는 과학기술 분야수상자를 소개하는 시상식에서 존과레슬리의 유머와 신선함이 더욱더 빛나는 행사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존 조씨는 지난해 ‘스타 트렉 비욘드’를 비롯해 ‘스타 트렉 인투 다크니스’등 할리웃 블록버스터 영화에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제89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돌비 극장에서 열리며 ABC방송이 오후 7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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