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최대규모…11~20일 맥코믹플레이스
▶ 9~10일 미디어행사

‘2017 시카고 오토쇼’ 미디어 프리뷰에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의 마이클 에바노프 PP(Product Planning) 매니저가 엘란트라 GT와 엘란트라 스포츠를 소개하고 있다.
북미최대규모인 제109회 시카고 오토쇼가 9일 미디어 프리뷰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다운타운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시카고 오토쇼는 9~10일 미디어 프리뷰에 이어 11일부터 20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올해 시카고 오토쇼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기아와 혼다, BMW, 아우디, 렉서스, 벤츠, 토요타, 니산, 마세라티 등 전세계 35개의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신규 모델들과 컨셉트 차량(소비자 경향을 예측해 모터쇼를 전제로 제작되는 자동차)들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홍보전을 벌인다.
9일 미디어 프리뷰에서 현대는 엘란트라 GT와 엘란트라 스포츠를 선보였다. 마이클 에바노프 PP(Product Planning) 매니저는 “현대차는 전세계 19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제적인 브랜드다.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1986년 16만8천여대에서 2016년에는 77만5천여대가 판매되는 등 지금은 최고 브랜드중 하나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엘란트라의 경우 1991년 첫 모델 출시이후 현재 6번째 모델이 개발돼 누적판매량이 총 280만대에 달하는 인기차종이다. 다양한 테크놀로지 기능이 탑재되어 편리함과 아울러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시카고 오토쇼 기간에 ▲투싼 ▲소나타 ▲액센트 ▲산타페 ▲IoniQ 총 19종류의 차종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 현대는 지난해와 달리 제네시스를 고급라인으로 분리해 렉서스, 마세라티, 캐딜락 주변에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기아는 올해 미디어 프리뷰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이번 오토쇼에서 2018 스팅어(한국명 K8)와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평균연비 32.56 km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니로를 주력 차종으로 선보인다. 또한 ▲옵티마 ▲쏘울 ▲K900 ▲카덴자 ▲스포티지 ▲소렌토 등 대표적인 판매차종과 함께 소렌토 스키 곤돌라, 스쿨 오브락 세도나 등 다양한 컨셉카도 전시한다.
이번 오토쇼에서는 지프, 벤츠, 닷지, 피아트, 토요타 등 총 5개의 테스트 드라이브 트렉이 설치됐으며 이밖에도 비디오 시뮬레이션, 키즈 플레이존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모든 연령대의고객들이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오토쇼 입장료는 성인 13달러, 시니어(62세 이상)와 7~12세 아동 7달러, 6세 이하아동은 무료며, 오픈시간은 11~19일 오전 10시~오후 10시, 20일은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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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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