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열린 ‘둘이 하나되어’ 부부세미나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회장 안영배/이하 교역자회)가 13~14일 스코키 소재 시카고선교교회(담임목사 고창익)에서 교역자를 대상으로 ‘둘이 하나되어’ 부부세미나를 열었다.
목사부부, 교역자 등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둘이 하나되어 크리스천 가정사역’ 심홍섭 한국어권 대표가 강사로 초빙돼 ▲우리의 장애물과 결혼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 ▲하나됨을 위한 하나님의 공급하심 ▲하나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성령의 사역 ▲변화를 위한 하나님의 도구: 사랑과 축복 ▲하나됨을 위한 하나님의 명령: 사랑과 존경 ▲결혼의 시련들 ▲로맨스와 만족한 성생활 ▲의사소통과 갈등 해결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심홍섭 대표는 “2년전 시카고에서 여러 목사와 목회자 만들기 위한 과정인 TEE(Theological Education by Extension)교육을 가졌다. 거기서 안영배 목사를 만난 인연으로 이번에 부부세미나를 열게 됐다. 결혼생활에 대한 공부는 싱글, 부부, 젊은사람, 이혼자 등 누구나 할 것 없이 꼭 필요하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영배 회장은 “오늘날 부부들이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깨지는 가정이 많다. 이에 심각성을 느꼈다. 하물며 학생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을 거쳐 공부하는데 부부생활도 공부를 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동포사회 교역자들에게 도움이 될 세미나를 매달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워런빌 소재 시카고한인서부교회 조현배 담임목사는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 젊었을 때 진작에 이런 훈련을 받았으면 더 행복한 부부생활을 했을 것이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젊은 분들한테 추천하고 싶다. 강연 내용 중 결혼의 목적이 하나님의 형상을 들어 경건한 자녀들을 양육하고 영적 전쟁을 다스리는데 목적이 있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역자회는 오는 27일부터 3월 9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 4월 24일에는 크리스찬 리더십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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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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