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뷰 등 동쪽이나 페더럴웨이 등 남쪽 중에서 결정키로
시애틀 유명 햄버거 체인인 ‘딕스 드라이브-인(Dick’s Drive-in)’이 8호점의 위치를 고객들읭 온라인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딕스 짐 스패디 최고경영자는 6일 “딕스는 지난 2011년10월 7호점으로 에드먼즈점을 오픈하면서 이곳에서 성공하면 8호점을 고객들의 온라인투표로 결정해 진출하겠다고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드몬즈점이 대성공을 거둔 만큼 온라인투표를 통해 8호점 위치를 결정하기로 하고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8호점은 벨뷰, 커클랜드, 머서 아일랜드, 이사콰, 사마미시, 레드몬드 등 동쪽이나 웨스트나 사우스 시애틀, 렌튼, 뷰리엔, 시택, 디모인스, 페더럴웨이 등 남쪽 가운데 한곳으로 결정된다.
온라인 투표를 원하는 고객은 웹사이트(https://www.surveygizmo.com/s3/3377627/you-decide-east-or-south)에 들어가 동쪽이나 남쪽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딕스 햄버거는 짐 스패디 최고경영자의 아버지로 지난해 별세한 딕 스패디씨가 동업자 2명과 함께 1954년 1월 28일 시애틀 월링포드 동네 NE 45TH St.에 첫 식당을 오픈했다.
당시 햄버거 가격은 개당 19센트였으며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했다.
스패디는 이후 동업자들의 지분을 인수해 혼자 운영해 나섰으며 1974년까지 브로드웨이, 홀맨 로드, 레이크 시티, 벨뷰, 퀸앤에 이어 37년만인 지난 2011년에는 에드몬즈에도 식당을 오픈했다. 에드몬즈점은 당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위치가 결정됐었다.
시애틀지역 7개 식당 가운데 퀸앤점만 내부에 고객들이 앉을 수 있도록 의자를 갖추고 있다. ‘딕스 드라이브-인’은 계속 메뉴가 바뀌는 다른 햄버거 식당과 달리 창업 당시의 메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얼리지 않은 신선한 고기와 수작업으로 감자를 써는 등 빼어난 맛과 전통으로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2차 대전 참전 용사로 한국전 당시 물품을 담당하는 병참 장교로 참전해 사업 수완을 익힌 것으로 전해진 창업주 짐 스패디는 직원들에게 항상 최저임금 보다 높은 임금을 지불하는 한편 파트타임 직원들까지도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한편 연간 100만 달러이상을 직원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으로도 유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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