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어느날 어두운 새벽인데도 눈이 꽤나 많이 쌓였다. 자동차에 쌓인 눈이 너무 추워서 얼어붙어 청소하기가 불편하다.
그런데 옆집에 사는 젊은 미국인이 나이도 많은 할머니가 혼자 drive way 자동차 눈 치우는 게 걱정되어 이른 아침 문을 두드리고 열어보니 내가 당신네 집 drive way 치우는 것 지불했으니 염려 마세요 한다. 너무 고마워서 말이 잘 안 나왔다. 그저 thank you 소리만… 자동차는 자기 아들 6살, 9살짜리가 나와서 깨끗이 clean up 했다.
어려서부터 남을 도와주는 습관을 길러주는 그 정신이 참 아름다워 보였다. 그 여인이 내가 이사 오자 화분도 가져오고 명절 때는 쿠키도 가져오고… 당신 옆집에 이사와서 “I am so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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