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회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이 조별리그 B조에서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고 쿠바가 호주를 꺾고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오는 12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벌어지는 2라운드 E조 경기는 이스라엘, 네덜란드, 일본, 쿠바의 4강으로 결정됐다.
일본은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중국과 1라운드 B조 3차전에서 7-1로 낙승을 거뒀다. 일본은 이날 1, 2회에 1점씩을 뽑은 데 이어 3회 나가타 쇼의 투런포로 5-1로 앞서가는 등 시종 앞서가 끝에 힘들지 않게 승리를 따냈다.
이에 앞서 쿠바는 똑같이 1승1패를 기록 중이던 호주와 2라운드 티켓을 놓고 맞붙은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5회말에 터진 알프레도 데스페인의 그랜드슬램 한 방으로 승기를 잡고 끈질기게 추격한 호주를 4-3으로 따돌렸다. 이 승리로 쿠바는 WBC 대회에서 4대회 모두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A조에선 이스라엘이 3승으로 1위, 네덜란드가 2승1패로 2위를 차지했고 이들은 12일부터 도쿄돔에서 일본, 쿠바와 함께 풀리그를 치러 상위 2팀이 오는 22~24일 LA 다저스테디엄에서 열리는 챔피언십 라운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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