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J교협,내달 16일 티넥 아모리 센터 한 장소 모여 한 목소리로

뉴저지교협의 김종국(가운데) 회장목사가 15일 기자회견에서 4월16일 예정된 대규모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비롯해 세미나와 학술대회 및 찬양축제 등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지역교회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올해 4월16일 오전 6시 뉴저지 지역 한인교회의 부활절 새벽예배가 지역 일원 한인교회의 전체 성도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연합 새벽예배로 개최된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국 목사)는 15일 팰리세이즈팍의 네이버플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인만큼 그간 12개 지역별로 나눠 드리던 부활절 새벽예배를 티넥에 있는 아모리(Teaneck Armory) 센터에 모두 함께 모여 한 목소리로 예배하고자 한다”며 지역 한인교회의 적극적인 참석과 협조를 요청했다.
뉴저지에서 이처럼 대규모로 한 장소에서 한인들이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드리기는 교협 설립 초창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라는 뉴저지교협은 티넥 아모리 센터가 3,00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이번 부활절에 최소 1,500~2,000명의 한인 성도들이 참석할 것이란 믿음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뉴저지장로교회, 뉴저지초대교회, 아콜라한인연합교회, 필그림교회, 한소망교회 등을 중심으로 300여명 규모의 연합 합창단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목사․사모․장로․권사 합창단 등과 더불어 한소망교회 한형락 집사 지휘로 다함께 ‘할렐루야’를 찬양하고 엘림 크리스천 밴드가 트럼펫 등 브래스 연주로 예배 찬양을 이끌 예정이다.
김종국 회장목사는 “이번 대규모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는 함께 연합하는 모습으로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될 것으로 믿는다. 뉴저지 지역 한인교회 연합운동(러브 뉴저지)으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저지 중부와 남부는 거리상 함께 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1차적으로는 전체적으로 공고를 하고 지역 형편에 따라 최대한 참석을 권장하기로 한다는 방침이다.
뉴저지교협은 이번 대규모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자동차 범퍼 스티커<본보 1월31일자 A14면>도 무료 배포한다. 자석형태의 범퍼 스티커는 종교개혁의 정신을 되새겨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영어 문구가 실리며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에 각각 1만개씩 총 3만개를 배포하고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미국에서 계속 이어지게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뉴욕(이달 20~23일)․뉴저지(이달 27~30일) 종교개혁 500주년 공동 세미나와 학술대회(26일 오후 5시 필그림교회)<본보 2월24일자 A11면>에 이어 9월16~17일에도 종교개혁 포럼을 개최하며 종교개혁 기념일인 10월29일에도 티넥 아모리 센터에서 전체 지역교회 연합으로 종교개혁 감사 찬양축제도 연다.
또한 교협 회관 마련을 위해 10만 달러의 종잣돈 조성을 목표로 어린이찬양제(5월14일 초대교회), 뉴저지찬양제(7월30일 소망교회), 대찬양제(9월10일 필그림교회)도 개최한다.
뉴저지교협은 “부활절 새벽예배는 물론 이달 말 예정된 학술대회와 종교개혁 기념일 축제 등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를 겸해 열릴 예정”이라며 지역 한인교회와 성도들의 협조와 기도 후원을 거듭 당부했다.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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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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