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좌편향 집단의 입버릇을 보면, 내가 정권을 잡았을 때 “나는 김정은을 먼저 만나겠다.”는 말을 한다. 만나서 무엇을 주고받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그 말대로 라고 하면 펼쳐질 상황이 뻔하지 않는가.
고 김대중, 노무현이 그랬듯이 만나주는 대가로 국민혈세가 담긴 돈 보따리를 건네주어 노무현이 실현 못한 북방한계선 양보, 미군주둔 불가, 사드배치 불가, 고려연방제도업, 남북통상, 및 개성공단 재개, 그리고 봉이 김선달 식의 금강산 보여주고 돈 보따리 챙기는 관광재개,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묵인, 군사력의 대미의존도 파기, 대기업의 국유화, 혹은 축소로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획일산업체화 같은 북한식의 산업구조 구축 같은 대화가 될 것이 자명하다.
그들은 또 남한의 병력을 감축한다고 한다. 지금의 한국의 병력은 수적인 열세로 김정은 예하 부대에 비해 상당히 열악하다. 북한의 120만 명 병력의 반도 못 미치는 병력을 더 감축한다고 하면 무엇을 원하는 것인가. 병력의 약화를 노리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지난 10년간 북편향 정책에 기만당한 남한 국민은 그동안 음, 양으로 북한의 핵무기 양산만 도와준 셈이 되고 말았다. 그러고도 남한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하는 건지 다시 한 번 묻고 싶다.
<김일호/퇴역 해병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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