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 샌디에고 태권도팀에서 어시스던트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김학성 씨(가운데)가 오는 4월에 열리는 미 전국 대학 태권도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함께 각오를 밝히고 있다.
“오는 4월 1일에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미 전국 대학 태권도대회에서 1위로 선발돼 대만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게임 출전을 목표로맹훈련을 하고 있습니다”UC 샌디에고에 있는 태권도 팀에서 부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김학성(34세)씨가 오는 8월에 대만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미국가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출전 선수들과 함께 비지땀을 흘리며 맹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체육대학에서 태권도학과를졸업한 김 부코치는 지난 2007년 리버사이드에 있는 KTC(Korea TaekwondoConsulting)에 전격 스카웃돼 도미했다. 그리고 2011년 샌디에고 USA 태권도센터에 재 스카웃되면서 샌디에고 지역에 태권도를 보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UC 샌디에고 태권도 팀에서부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씨는 오는 4월 1~2일 양일간에 걸쳐치러지는 대회에 품새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
김 씨는 “이번 대회는 전미대학태권도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전국에 있는 대학부 태권도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라며 “이 대회에 품새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가르치고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1위를 하면 대만에서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태권도 대회에 미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자격이 자동으로 부여돼 김 씨의 각오는 남다르다.
“대학 시절 한국체육대학을 이끄는총장의 꿈을 갖고 있었지만 미국으로이민을 와서 부득이하게 청년 시절 꿈을 접었다”며 “그러나 후배들이 올림픽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지도자로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씨는 앞으로 샌디에고 지역에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보급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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