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모터쇼 찾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12일 개막한 '2017 뉴욕모터쇼'를 찾았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개막한 뉴욕모터쇼에는 금주 초 미국 출장길에 오른 정 부회장이 참석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를 지켜봤다.
정 부회장은 이어 다른 브랜드들의 전시관을 꼼꼼히 살폈다.
정 부회장은 면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뉴욕모터쇼 전시관에서 1시간 30분가량 머물며 관심 있는 브랜드들의 신차를 챙겨봤다.
특히 최대 경쟁사로 꼽히는 일본 도요타·렉서스 전시관에서 상대적으로 긴 시간 머물며 하이브리드 등의 신차에 직접 탑승해보는 등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이 전시관을 둘러보는 동안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과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총괄 사장이 동행했다.
정 부회장은 뉴욕모터쇼 참관 이후 "(연초) 디트로이트모터쇼에 나왔던 차들이 많지만, 뉴욕모터쇼 나름의 특성이 있었다"고 감상평을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현대차 부스에서 열린 '쏘나타 뉴 라이즈' 공개 행사에도 참석했고, 제네시스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브랜드 최초의 SUV 컨셉트카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반응도 살폈다.
앞서 정 부회장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미국 판매법인(HMA)과 앨라배마 공장 등을 방문해 올해 판매 계획과 전략을 점검하고, 상반기 판매목표 달성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올들어 열린 대부분의 모터쇼에 참석했다.
1월에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대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CES)를 찾아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직접 시연한 것을 제외하면 3월 제네바 모터쇼와 서울 모터쇼, 4월 뉴욕모터쇼를 연달아 방문했다.
정 부회장은 한주 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모터쇼 참석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모터쇼 둘러보는 정의선 부회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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