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주 7개, 전국 68개 의료기관에 전달

호프 온 휠스 프로그램은 누적 기부금 1억3,000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미국에서 단일 기업이 지원한 후원금으론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HMA 한창환(오른쪽 두 번째) 법인장 등 관계자들이 기금 전달을 기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이 13일 소아암의 근본원인 규명 및 발병억제를 위해 후원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프로그램이 뉴욕 국제 오토쇼 현장에서 1,500만 달러의 소아암 퇴치기금을 전국 68개 주요 아동병원과 소아암 연구기관에 전달했다.
HMA가 지난 1998년부터 사회 환원 활동을 위해 시작해 올해로 19년째 이어가고 있는 호프 온 횔스 프로그램은 누적 기부금 1억3,000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미국에서 단일 기업이 지원한 후원금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HMA 관계자는 “현대차는 소아암과 힘겹게 싸워 나가는 아동들을 돕기 위해 호프 온 휠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현대 호프 온 휠스 프로그램 후원금을 전달받은 병원과 연구기관들은 매년 소아암 억제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치료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HMA 관계자는 이어 “이 날 행사는 현대 호프 온 휠스 이사진과 뉴욕시 병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며 “현대 호프 온 휠스는 소아암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의사들이 진정한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아 ‘희망의 슈퍼 히어로’(Super Heros of Hope)라는 슬로건을 올해 운영계획으로 발표하고 전국 어린이 병원에 소아암 연구 보조금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올해 캘리포니아 주에 소재한 ▲UCSF ▲스탠포드 대학교 어린이 병원 ▲백맨 리서치 인스티튜트 오브 더 시티 오브 오프 ▲UCLA 어린이 병원 ▲UC데이비스 암센터 ▲레디스 어린이 병원 ▲LA 어린이 병원 등 총 7개 기관에 각각 소아암 퇴치를 위한 연구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호프 온 휠스 프로그램은 전국 820개 현대차 딜러에서 차량 1대가 출고될 때마다 본사와 딜러가 공동으로 일정 금액을 공동 기부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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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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