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주 교육국,고학년 올라갈수록 결석률 높아
▶ 가필드 41.7%로 최고…릿지필드 27.8%·팰팍 13.8%
뉴저지 버겐카운티의 고교 10군데 중 3군데는 학생들의 무단 결석률이 1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교육국이 최근 발표한 2015~2016 주내 학교 결석률 보고서에 따르면 버겐카운티 내 초등학교 등 저학년 학생들의 결석률은 대체적으로 낮은 반면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결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카운티내 전체 공립고교 49개교 가운데 15개교는 학생들의 무단 결석률이 10%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별로 보면 가필드 고교의 무단 결석률은 무려 41.7%로 나타나면서 카운티 내에서 결석률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클립사이드팍이 31.7%로 2위에 올랐으며, 릿지필드 고교 27.8%, 린허스트고교 26.6%, 노스 알링턴 고교 19.8%, 잉글우드 드와이트 모로우고교 17.4%, 로다이 고교 15.2%, 엘름우드팍 메모리얼 시니어 고교 14.6%, 팰리세이즈팍 고교 13.8%, 램지 고교 13.2%, 버겐카운티 테크니컬고교(파라무스) 12.1%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포트리 고교의 무단 결석률도 10.6%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에서 학생의 무단 결석일수가 최대 18일을 넘기거나 전체 학교 출석일수의 10%가 넘을 경우 유급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무단 결석일수에는 대학 탐방이나 종교적인 휴일 등으로 인한 결석은 포함되지 않는다.
뉴욕주 교육 당국은 내년 학기부터 출석 일수에 대한 기준을 연방 규정으로 적용해 무단결석일수를 최대 15%까지 상향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뉴저지주 2,241곳의 학교 전체 무단결석일수 중간 비율은 7%로 조사됐으며, 이중 뉴왁시 패스트 트랙 석세스 아카데미가 결석률 89.3%로 주에서 가장 높게 기록됐다.
이와 함께 16곳 학교의 결석률이 50%를 넘었으며, 10%가 넘는 결석률을 보인 학교도 3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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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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