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충현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는 뉴저지초대교회 한규삼 담임목사<본보 1월13일자 A11면>의 후임으로 LA 동양선교교회를 담임하는 박형은(사진) 목사가 결정됐다.
교회는 16일 특별제직회의를 열고 청빙위원회가 천거한 박 목사 담임목사 청빙건에 대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소집된 제직의 3분의1 이상 찬성으로 청빙을 가결했다고 17일 교회 웹사이트로 발표했다.
박 목사가 현재 몸담고 있는 동양선교교회(OMC)는 이에 앞서 9일 박 목사의 사임을 공식 발표하고 5월21일 이임예배를 갖는다고 밝혔으며 청빙위원회 구성까지 이미 마친 상태다.
박형은 목사는 11세에 아르헨티나로, 이어 13세에 브라질 이민을 거쳐 16세 되던 1979년 캘리포니아로 건너온 이민세대 가정 출신의 1.5세 목회자다. 미국장로교(PCUSA) 새크라멘토노회에서 1992년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2011년 동양선교교회 5대 담임목사로 부임에 앞서 텍사스 빛내리교회 담임목사, 나성영락교회 영어교회 담임목사, 샌프란시스코 연합장로교회 영어목회 목사 등으로 사역했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인 UC 데이비스에서 서반아어학과를 전공했고 샌프란시스코 신학교에서 교역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사우스 웨스턴 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수료 중이다. 가족으로는 박한나 사모와의 사이에 3남3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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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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