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관계 갖던 15세 여학생 납치해
▶ 사라진 지 6주만에 북가주서 체포
31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아내와 2명의 자녀가 있는 50대 선생이 15세 여학생을 납치해 2,500마일 이상 도주했다 사라진 지 6주만에 북가주에서 체포됐다.
북가주 시스키유 카운티 셰리프는 지난 20일 총과 돈을 챙긴 후 자신의 아내 차량을 타고 15세 학생을 납치해 테네시주에서 2,500마일 떨어진 북가주 시스키유 카운티까지 온 전직 교사 테드 커민스를 체포했다.
셰리프국은 전날인 19일 오후 9시경 정보를 입수하고 밤을 새워 학생을 가장 안전하게 구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20일 커민스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사로 재직하다 해고된 커민스와 15세 학생의 관계를 조사하고 있었다.
수사기록에 따르면 커민스는 지난 3월 4천500달러를 대출 받은 후 돈과 2자루의 총을 챙기고 아내에게는 버지니아 비치나 워싱턴 DC로 머리를 식히러 간다는 메모를 써놓고 사라졌다.
커민스는 동부 대신 부인의 하얀색 니산 로그로 지난 3월 13일 테네시주 콜럼비아에 사는 여학행을 픽업해 사라졌으며 경찰은 그때부터 6주간에 걸쳐 커민스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였었다.
수사기록에 따르면 올해 50세의 커민스와 15세 여학생은 성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주경계를 넘나드는 도주는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고 불법적인 성관계를 갖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된 커민스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위해 이 미성년자를 주경계를 넘어 데리고 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오클라호마의 오클라호마 시티와 구이몬의 호텔은 두사람의 숙박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으나 이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두사람이 어떻게 북가주의 시스키유 카운티 세실빌까지 왔으며 왜 그곳에 왔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경찰이 20일 두사람이 은신해 있는 외진 곳의 캐빈을 찾았을 때 커민스는 순순히 체포됐다. 경찰은 15세 소녀는 부상 흔적이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녀를 곧 비행기를 이용해 부모에게 보낼 예정이다.
한편 커민스는 지난 3월 13일 사라지기 전 한 학생이 커민스와 여학생이 콜리오카 유닛 스쿨에서 키스하는 것을 목격하고 학교에 신고를 하면서 조사를 받았었다.
한편 커민스와 31년간 결혼생활을 한 부인은 이혼을 신청한 상태다. 법정 기록에 따르면 커민스가 실종 상태일 당시 질 커민스는 성격차이와 부적절한 결혼생활을 이유로 이혼을 신청했다. 질 커민스는 남편의 실종 이후 남편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으며 둘 사이에는 2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