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한식 요리 인기 끌어
▶ 세계적 셰프들 삼겹살 햄버거등 소개
스타 세프들의 맛 잔치가 열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페블비치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이 페블비치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최고의 음식과 와인을 한자리에서 맛 볼수 있는 '페블비치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이하 PBFW)'이 지난 20일 오전8시 페블비치 골프코스에서 세프들과 와인 메이커들의 이벤트 성 골프 토너먼트로 첫 문을 열었다.
PBFW은 20일부터 4일간 페블비치 내 스페니쉬 베이 인, 이꽈스티리언 센터, 페블비치 라운지, 카사 팔메로 4곳 에서 각각의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PBFW는 몬트레이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는 미국 3대 푸드 페스티벌 중 하나로, 매년 100여명의 글로벌 정상급 셰프들과 와인메이커, 소믈리에,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을 포함해 8000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각 행사장에는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는 유명 셰프들의 메인 요리는 물론 동서양 요리가 융합하는 새로운 음식과 이색 푸드 트럭 셰프들의 요리도 마련돼 요리의 다양성을 더했다
이꽈스티리언 센터에서 열린 렉서스 공식 그랜드 테스팅 이벤트에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노부' 수석 셰프를 거쳐, 동양인 최초이자 최연소 타이틀을 거머쥐며 라스베거스 벨라지오 호텔 레스토랑의 총 주방장을 역임하고 한인 최초로 TV요리 서바이벌쇼인 'Iron chef America'에 출전에 화제를 모은 아리카 백(한국명 백승욱)셰프가 나와 그만의 스타일로 만든 모던 코리안 푸드를 선보였다.
개인적으로 ‘삼겹살과 소주’를 특히 좋아한다는 백 셰프는 이날 매콤한 양념의 삼겹살 구이와 무말랭이, 된장소스를 곁들여 만든 햄버거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또한 푸드 네트워크 TV요리 쇼의 브라이언 말라키(Brian Malarkey) 스타셰프는 몬트레이 지역에서 신선하게 수확되는 굴과 잘게 썬 김치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김치를 처음 시식한 외국인들은 그 매력에 반해 끊임 없는 질문 공세가 이어 졌으며, 직접 김치를 담궈 요리에 사용하고 있다는 셰프는 “김치는 아주 훌륭한 음식으로, 강하게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면서 “김치 볶음밥도 진짜 맛있다”고 말했다.
또한 Ohanas395 푸드 트럭의 오너이자 셰프인 레나 맥컬로우(Rena McCullough)는 한국식으로 요리한 소고기 가슴살과 맵게 절인 무를 이용한 타코를 선보였으며, 한국의 맛과 라틴 아메리카의 맛을 적절하게 융합시켜 최고의 맛을 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PBFW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미국 럭셔리 주방가전 브랜드인 데이코(Dacor)가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가전 제품 스폰서로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행사장 내 별도의 전시•조리 공간인 ‘모더니스트 파빌리온’을 설치해 선정된 TOP 셰프들의 다채로운 요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PBFW는 정상급 셰프들의 뛰어난 요리와 협업이 가능한 검증된 브랜드만이 후원자로 채택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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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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