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영 사회보장국 공보관 초청
▶ “50대 이상 한인들 계획 잘세워야”

미연방 정부 사회 보장국 이미영 공보관이 사회 보장 연금과 관련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에게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이미영 연방정부 사회보장국 공보관은 25일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에서 열린 사회보장 세미나에서 50~60대 들은 사회보장에 대해 꼭 관심을 갖고 향후 은퇴 후 계획을 잘 잡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강석효)는 지난 25일(화) 오후 6시 한국학교에서 미연방정부 사회 보장국 이미영 공보관을 청빙해 사회 보장 세미나를 열고 약 60여명의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공보관은 '나의 사회 보장 혜택 이해', '매년 수입 기록 확보', '미래의 수혜 액수 알기', '연금 신청하기', '연금 관리 하기'등의 주제로 강연을 했다.
사회보장 기금은 근로자가 내는 세금으로 기금을 마련하여 개인이 40 사회 보장 크레딧을 확보 했을 때 수급 자격이 된다.
일을 하면서 세금을 내면 2016년의 경우, 소득의 매 1,260달러마다 1 크레딧을 받게 되며 일년에 최고 4 크레딧까지 받을 수 있다.
크레딧 하나를 받는데 필요한 소득 액수는 일반적으로 매년 올라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금을 받으려면 약 40크레딧(10 년 근로)이 필요하다.
나이가 적은 사람의 경우, 신체장애 연금을 받으려거나 근로자가 사망시 유가족이 연금을 받으려면 보다 적은 크레딧만 있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 공보관은 이날 강조한 것이 "한국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일하지 말고 공부하라고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22살이 되기 전에 6크레딧을 무조건 만들것"을 조언했다. 22살이 된 후 크레딧이 없는 가운데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면 장애 연금을 받을 수 없다.
크레딧이 있어야 장애 연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은퇴 시기는 배우자와 함께 잘 계획을 해야한다고 한다.
66세에 연금을 신청하면 1000달러를 수령한다고 가정하면, 62세 조기 은퇴시에는 25퍼센트 삭감된 750달러를 수령하게 되고, 70세 부터 연금을 수령한다고 할때에는 32퍼센트가 늘어난 1320달러를 수령할 수 있게된다.
배우자 연금은 상대의 연금 금액의 50퍼센트를 수령할 수 있는데, 조기 은퇴 연금 수령시에는 30퍼센트가 삭감된 금액이 지급된다고 하니 잘 참고 해야 한다.
이 공보관은 웹사이트 www.socialsecurity.gov에서 My Social Security계정을 만들어 내역서를 검토하거나, 소득을 확인 등 다양한 연금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으며, 한국어 안내서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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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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