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코스 총격 용의자 고수남(48, 영어명 원 고)씨에 대해 알라메다 카운티 검찰이 7번의 종신형에 271년에서 종신형을 구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라메다 카운티의 낸시 오말리 검사장은 2일 고수남씨에 대해 오는 7월 14일 열리는 재판에서 이같은 구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고씨는 지난달 25일에 이어 이날 다시 오클랜드 법정에 출두했다. 고씨는 이날 지난 2012년 4월 2일 오클랜드의 오이코스 대학에서 총기를 난사해 7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7건의 살인혐의와 3건의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것에 대해 불항쟁답변(No Contest)을 했다.
불항쟁 답변은 기소에 대해 유죄 또는 무죄를 주장하지 않는 것으로 일종의 유죄답변협상(plea bargain)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이같은 구형은 살인혐의 1건당 종신형 한 건, 3건의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 271년에서 종신형을 적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르네 데이비슨 판사는 이날 심리후 고씨를 다시 나파의 정신병원으로 돌려보냈다.
검찰은 오는 7월 14일 오전 9시 30분 오클랜드 법정에서 고씨에 대해 구형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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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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