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교육청,웹사이트에 위생검사결과 게재키로
앞으로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재학 중인 뉴욕시 공립학교 교내식당의 청결상태를 온라인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뉴욕시교육청은 2일 이르면 오는 가을 학기부터 뉴욕시 공립학교 급식정보 웹사이트(Schoolfoodnyc.org)를 통해 각 학교별 위생 검사 결과를 게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교내 식당의 위생 검사 결과를 온라인에 게재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학생들의 건강에 위험이 될 수 있는 사항은 서한으로 학부모에게 전달하게 된다.
그 동안 교내식당 위생 상태의 심각성을 제기해 온 제프리 클라인 뉴욕주 상원의원은 지난 12월 뉴욕주의회에 뉴욕시 공립학교들의 위생 상태 공개 의무화 법안을 발의했었다.
그는 “2015-16 학년도 공립학교 2,976개 중 13%에 해당하는 395개교가 B등급 이하의 낮은 위생 등급을 받았다”며 이 같은 사실을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클라인 의원은 “뉴욕시 교육청의 이번 결정으로 학부모들이 보다 더 자녀들의 학교 급식 청결상태를 잘 알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영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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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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