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븐리보이스 정기연주회
▶ 20일 팔로알토 아이교회

20일 팔로알토 아이교회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 헤븐리보이스 관계자들이 2일 본보를 방문해 연주무대를 설명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강소연 단장, 함영선 설립자, 박수진 홍보이사, 한은화 학부모회장 .
본보 특별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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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위로부터 오는 기쁨이 넘치는 연주회가 되길 바랍니다.”
오는 20일 팔로알토 아이교회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 강소연 헤븐리보이스 단장 겸 지휘자는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만 보이는 기쁨을 찬양으로 선포한다”며 “광야 같은 삶에서 큰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 단장은 “차임벨 연주로 연주회 무대를 연 후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날 사랑하심’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찬송가들과 ‘참 좋으신 주님’ 찬양을 통해 내 영혼이 곤하고 낙심될 때도 주만 의지하겠다는 결단의 고백들을 들려주게 된다”면서 “기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찬양의 힘으로 회복되는 경험을 우리 합창단이 했듯이 청중들도 공감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초록빛 바다’ ‘반달’ 등의 한국 동요와 외치면 행복해진다 주문으로 영화 ‘메리 포핀스’에 삽입된 곡 ‘수퍼캘리프래질리스틱엑스피앨리도우셔스(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로 순수한 동심과 마법 같은 주문에 빠지는 행복한 시간도 마련된다.
또 학부모들이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찬양사역으로 부름받은 헤븐리보이스의 미션을 선명히 하는 ‘은혜가 아니면’을 합창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졸업생 단원을 위한 특별무대도 선보인다.
창립멤버로 7년간 헤븐리보이스와 함께 해온 박수진 홍보이사는 “찬양으로 다시 일어나면서 믿음의 뿌리가 단단해졌다”면서 “매번 연주회 준비과정이 은혜로워 내가 이 귀한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한은화 학부모회장도 “케이팝, 팝송에 빠져 있는 또래아이들과 달리 찬양부르기에 흠뻑 빠져있는 딸과 유대가 깊어졌다”면서 “찬양은 변화의 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함영선 설립자는 “비록 세상이 고통스러울지라도 기쁨으로 노래할 때 날마다 솟는 소망을 품을 수 있다”면서 “그래서 그 소망을 다음세대에 가르치는 일이 너무나 소중하다”고 밝혔다. 올해 헤븐리 보이스 정기연주회 주제는 ‘기쁨’이며 주제색은 오렌지색이다.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5월 20일(토) 오후 6시
▲장소: 아이교회(670 E. Meadow Dr., Palo Alto)
▲입장료: 무료
▲문의: (310)938-6191 heavenlyvoiceschoi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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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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