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소사이어티 북가주 지부 연례 만찬 행사서
▶ 이종문 엠벡스 회장 ‘리더십 앤드 엑셀런스 상’ 수상...기디온 유씨도 수상

4일 열린 아시아 소사이어티 북가주 지부 연례만찬에 참석한 한인들이 이종문회장과 함께 자리했다. 왼쪽부터 강성모씨, 김정수씨, 이종문 회장, 정지선씨, 민대홍 엠벡스 사장, 이연택씨.
이종문 엠벡스 벤처 회장이 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소사이어티 북가주 지부 제14회 연례 만찬에서 ‘리더십 앤드 엑셀런스 상’을 수상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샌프란시스코 리츠 칼튼 그랜드 볼룸에서 ‘나눔의 상상:변화하는 자선사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이종문 회장은 ‘블럼 캐피탈 파트너스’의 회장이자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상원의원의 남편인 리처드 블럼, 49ers 공동구단주이자 투자가인 기디온 유, 드레이퍼 리처드 투자회사의 가족(윌리암, 드레이퍼 3세, 팀 드레이퍼, 제시 드레이퍼, 아담 드레이퍼, 빌리 드레이퍼)와 함께 4명의 수상자중 한명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종문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아시안들이 함께 모여 아시안 커뮤니티를 발전시켜 나가야 하고 어린이들의 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말하고 “이민자로서 미국 사회로부터 받은 것이 많은 만큼 이 사회를 위해 우리 아시안들도 이제는 베풀고 돌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문 회장은 지난 14년간 아시아 소사이어티 북가주 지부의 공동의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아시아 박물관에 1천600만달러를 기부하는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이날 상을 수상했다.

이종문 회장이 수상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한인 수상자인 기디온 유씨도 “미주 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이민자들에게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라면서 “이종문 회장님의 뜻과 같이 아시안 커뮤니티를 발전시키고 사회를 위해 일을 해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디온 유씨는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최고재무경영자(CFO) 출신으로 지난 2009년 페이스북을 마온후 에바 오토메이션을 세우고 빈곤퇴치 운동, 네이비 실 후원등의 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 브루스 피커링 아시아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글로벌 프로그램 부회장등이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1956년 록펠러 3세가 창립한 비영리, 비정치 국제 기관이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세계화 및 상호관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개인 및 기관 지도자들 간의 관계 강화와 이해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미국에는 뉴욕의 본사 외 워싱턴 DC, 텍사스, 남가주, 북가주등 4개 지부가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는 한국을 포함에 호주, 인도, 홍콩, 필리핀, 샹하이 지부등 5개 지부가 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북가주 지부는 지난 1998년 설립됐다.

기디온 유씨가 수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인으로는 민대홍 엠벡스 사장, 정봉준 KAIST 박사, 정지선 매스터코랄 단장, 김정수 본보 편집위원, 이연택 서울문고 사장, 강성모 북가주 중앙대 동문회장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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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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