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올해 1분기 미국에서 기록적인 ‘서티파이드 중고차’(CPO) 판매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 4월에도 역대 최다 월간 기록인 총 6,953대의 CPO를 판매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판매된 CPO 중에서 미국에서 조립된 기아 옵티마 중형 세단이 1,64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자동차 관련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오토데이터’의 4월 CPO 판매 리포트는 기아자동차가 1년 동안 14%의 괄목할 만한 CPO 판매 증가를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차량을 선정하는 ‘인텔리 초이스’의 에릭 앤더슨 국장은 “기아자동차가 제공하는 우수한 파워트레인 커버리지, 훌륭한 재정 지원, 그리고 강력한 인스펙션 과정을 생각하면 기아자동차의 기록적인 CPO 판매지수는 놀랍지 않다”면서 “이것이 바로 인텔리초이스가 기아자동차를 CPO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꼽은 이유”라고 밝혔다.
자동차 보험 전문업체 ‘JM&A 그룹’에서 관리하는 기아자동차의 엄격한 CPO 프로그램에 포함될 수 있는 차량은 최근 5년 내에 생산된 6만마일 이하 차량에만 적용되며 기아자동차 기술자들의 꼼꼼한 품질조사에서 15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CPO는 10년/10만마일 워런티가 제공되며 12개월/1만2,000마일 플래티늄 커버리지도 제공한다.
CPO 차량이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중고차지만 딜러의 보증이 있어 성능과 상태에 대해 안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자체 워런티까지 제공받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CPO 차량 구입자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 및 혜택을 늘리는 것도 소비자들을 CPO 차량 구입으로 이끄는 이유다.
<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