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외국어 대학 부채춤단의 춤 사위가 펼쳐지고 있다.[사진 정혜선 DLI조교수]
제3회 세계언어의 날 문화축제 (Capital of the World Cultural Festival Cultural Festival)에서 한국 문화의 소리와 아름다움을 전했다.
지난 7일 몬트레이 커스텀 하우스 플라자에서 열린 이 행사는 지난 2014년 몬트레이 카운티가 미 국회 도서관에 의해 세계언어의 수도로 지정된바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축제이다.
문화축제는 해가 더해 갈수록 참가하는 단체들이 증가하며, 어느 때보다도 화려하고 다채로운 민속춤 공연이 축제를 빛냈다.
이 날 행사는 각 나라 대표단들 중심으로 펼쳐진 퍼레이드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특히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정혜선 교수와, 국방외국어대학 부채춤 단의 춤사위를 본 주민과 관광객들은 큰 환호를 보냈으며, 태극기가 찍힌 부채를 흔들며 “Korea!”를 외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날 국방외국어 대학의 부채춤단(단장 황규희)이 극적인 반전을 통한 화려한 퓨전 부채춤 을 선보였으며, 몬소리 사물놀이단(단장 조덕현)은 그 어느 때보다고 진지하고 신명나는 연주를 보였다.
특히 산타크루즈 대학 내 K-Pop dance 그룹인 파페레카는 K-Pop 댄스 뮤직에 맞추어 매력적인 동작들을 펼쳐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한편, 언어학습 부스에서는 국방외국어대학교에서 자원봉사한 교직원들이 한글 자모판 설명과 함께 방문객들한테 이름을 한글 서예로 써주거나 한글자모 도장들을 조합하여 방문객들이 종이에 직접 이름을 찍게 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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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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