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 교계,예방책·분별법 다룬 소책자 발간

가톨릭 교계가 최근 펴낸 신천지 예방대책 및 분별 방법에 관한 소책자.
신교계의 이단 퇴치 타깃 대상 중 가장 대표적으로 지목되고 있는 ‘신천지’가 가톨릭 교계에도 침투해 갈수록 피해가 늘어나자 가톨릭 교계도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기 시작했다.
가톨릭 교계는 천주교 신자들을 대상으로 ‘신천지 예수교 증거 장막 성전’의 포교 활동과 위협 수준이 증가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신자들이 현혹되거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신천지 예방대책 및 분별 방법을 다룬 4쪽 분량의 소책자도 공식 발간하며 적극 대처하는 분위기다.
신천지로 알려진 ‘신천지 예수교 증거 장막 성전’은 교주 이만희가 1984년 세운 종교단체로 대표적인 이단으로 손꼽히며 한국은 물론 뉴욕․뉴저지 등 해외 동포사회에서도 갈수록 세력을 확산해 개신교계에서는 이미 퇴치 대상 1호인 대표적인 이단 단체다.
소책자에는 신천지 소속원들의 접근 유형과 거절하는 요령 등을 실제 사례를 들어 안내하고 있으며 가톨릭 교구에서 인정하는 올바른 성경공부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방대책으로는 ▲교구나 본당에서 실시하는 성경공부에만 참여하고 ▲기도원이나 성당 밖의 프로그램은 가톨릭교회가 인정하는 성경 프로그램인지 살펴봐야 하며 ▲외부 성경공부 참여를 권유 받았을 때에는 본당 신부나 수녀에게 먼저 문의할 것 등을 당부하고 있다.
가톨릭 신자를 신천지로 포섭하려고 사제 복장을 한 사람이 강의를 하기도 하며 천주교에는 구원이 없다고 말하거나 조건부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한다면 신천지로 판단해야 한다는 설명도 담겨 있다.
관련내용은 소책자를 제작한 광구대교구 웹사이트(www.gjcatholic.or.kr)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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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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