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출신 한인 2세인 표진숙(미국명 에스더 워렌•)씨가 버지니아의 리버티대학교 교양학부 학장으로 임명됐다.
리버티 대학교에 따르면 퀸즈 엘름허스트에서 태어난 표씨는 지난 3월1일부터 리버티대학교 교양학부 학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리버티 대학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천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리버티 대학에서 역사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은 표씨는 교육대학원을 수료하며 본격 교육계에 입문했다. 2012년부터 교양학부 학장이 되기 전까지 리버티대학 심리학과의 학과장을 지내기도 했다.
표씨는 "어릴 때부터 막연히 교사에 대한 꿈을 꾸다가 대학원에서 복수전공으로 교육학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미래를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현재 1, 2학년 학생들이 필수로 배우는 과목들을 총괄하는 교양학부를 책임지는 교육자로서 학생들이 단순히 성공을 쫓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안내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1996년 케니 워렌과 결혼한 표씨는 현재 슬하에 아들 베일리와 딸 몰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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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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