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드라이브’ 컴퓨터 이미지.
도요타 자동차가 ‘플라잉 카’(flying car), 즉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도요타가 4천250만엔을 투자한 일본의 한 스타트업이 시험 모델을 만들어 지난 3일 도요타의 본사가 있는 일본 중부 도요다시에서 비행 테스트를 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향후 운전자가 탈 수 있는 작은 플라잉카 ‘스카이 드라이브’(Sky Drive)를 만들어 2020 도쿄 올림픽 때 성화를 밝히는 데 이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길이에 배터리와 센서가 탑재된 시험 모델은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떴다.
사람의 눈높이 정도에서 몇 초 정도 떠 있었지만 이내 한쪽이 기울어졌다가 땅에 떨어졌다. 밑에 붙은 농구공 4개가 충격을 완화했다.
몇 차례 시도로 프로펠러가 부서지자 시험은 중단됐다.
이 프로젝트의 리더인 나카무라 쓰바사는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나오는 것 같이 도로 운전에서 비행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차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비행시험을 한 ‘카티베이터’(Cartivator)는 2019년까지 사람이 탄 비행 자동차를 처음으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도요타는 자동차 이외의 다른 여러 사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과 인공지능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실리콘밸리에 있는 연구개발 회사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 도요타는 또 일본에서 로봇공학을 이용해 몸이 불편한 사람이 걷도록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도요타는 최근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연구를 위해 미시간주 앤아버에 있는 연구 센터에 5년간 3,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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