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들이 그리움을 나눌 수 있는 ‘제1회 이북도민회 어울마당’이 17일 낮 12시 SF한인회관에서 열린다.
백행기 북가주 이북5도연합회장은 “이북도민 연합회가 창립된 지 21주년이 지났지만 한번도 함께 만난 행사가 없었다”면서 “70년 세월에도 지워지지 않고 더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북녘땅과 산야, 두고온 가족, 이민생활의 애환, 이산가족이자 실향민으로 겪는 아픔과 설움을 나누며, 위로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이북도민 1세대 1.5세대, 동포들이 참여하는 화합과 단결의 어울마당이 될 것”이라며 “통일을 위해 할 일을 의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북가주 이북5도연합회는 지난 3일 고국방문단 발대식을 밀브레 사무국에서 가졌다.
회장단 및 방흥규, 송독영, 이영순, 길영흡 등 각 도별 이사가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 서영선 고국방문 단장 외 6명이 6월25-30일 (4박5일)간 조국의 발전상과 북한의 실상을 파악하는 한편 이를 전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북5도위원회(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고국방문단 행사는 올해 6개국 23개 지역에서 160명이 선발됐다.
문의 (650)2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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